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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북촌 계동 카페 미스핏츠
5Lo
2018. 5. 13. 14:58
#북비오는날 북촌 계동 카페 미스핏츠
비오는날 북촌에서 데이트를 했다. 비가 엄청 쏟아 지는 건 아니어서 걸을만 했는데 돌아다니다가 분위기 있어보이는 카페를 발견하고 들어가 보기로했다.
모던빈티지 느낌의 깔끔한 카페였다. 이주변으로 카페 괜찮은 곳들이 몇몇 보였다. 그중에 여기가 좀 넓어보여서 들어갔다.
디저트도 있는데 치즈케익 당근케익 브라우니 티라미수 등등 맛있어 보이는데 모형이었다..정교해
메뉴판 왜케 뿌옇지 암튼 카페라떼랑 밀크티 미라미수로 주문.
티라미수는 크림/ 얼그레이가 있는데 우린 크림으로.
언제나 균일한 한잔 컨셉 멋있는것 같다.
비가와서 그런지 안쪽엔 자리가 꽉찼고 창가도 만석.
자리 하나있었는데 테라스 자리였다 우린 습해서 안보다 밖에 앉기로 했다. 자리도 하나였고 ㅜㅜㅋ
우리가 앉은자리. 난 빗소리들으면서 앉아있으니 더 운치있고 좋았다.
비가 안오면 밖에 앉기도 좋아보였다. 위에 올라가는 2층 자리도 있는것 같았다.
카페라떼랑 밀크티가 나왔다.
난 밀크티 먹었는데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크리미한 한잔이었다 카페라떼도 부드러웠다.
티라미수도 진짜 부드럽다 크림듬뿍 한입가득 먹으면 입에서 녹았다. 맛도 분위기도 괜찮았던 카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