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7. 16:47ㆍthis and that/Daily
#대림 미술관 전시 페이퍼,프레젠트 (Paper,Present)
여유가 생긴 요즘 문화생활을 하고자 대림미술관으로 갔다. 대림미술관에서 지금 전시중인 전시는 너를 위한 선물 Paper,Present로 종이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전시보러간 날에 비가 살짝 오던날이라 좀더 감수성이 피어나는 느낌이었다.
소셜에서 구매를해서 좀더 싸게 살 수 있었고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했다. 뽑기 이벤트라며 하나씩 뽑으라고 했는데 내가 당첨이됐다. 지난전시였던 작품을 프린트한 엽서였다.
전시장을 들어가면 종이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있게 설치되어있고 직접 써 볼 수 있게 연필도 있다. 나도 여기에 몇자 끄적끄적하고 왔다.
첫구간은 리차드 스위니의 작품이 있는데 페이퍼아트계의 가우디라고 불린다 한다. 순백의 종이를 다양한기법으로 접어 만든 작품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이 가장 시선을 가게 했다. 리차드 스위니가 대림미술관 전시를 위해 직접 만들고 설치한 작품이라고 한다. 제목은 Untitled로 각자 원하는 제목을 붙여도 좋다고 큐레이터의 설명이 있었다.
두번째는 타히티퍼슨의 작품이었는데 한땀한땀 커팅을 한 작품이라고...대..대단. 이작품은 빛과함께 봐야하는 작품이라 한다. 빛에 의해 커팅된 사이공간으로 바닥과 벽에 비친 무늬들이 정말 아름다웠다.
아틀리에 오이의 작품은 종이정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종이가 정말 얇아서 빛을 투과시켜 천정에 그림자를 형성하게 해서 더 풍성한 느낌이었다.
한층 더 올라 가서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섞여 전시가 되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토라푸 아키텍츠는 사물에 대한 통상적인 사고방식을 뒤집는 재치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한다. 동심으로 돌아가 만든 장난감 기계는 컬러풀하고도 디테일한 작품이었다.
또한 에르메스의 쇼룸 디스플레이를 담당하고 있어 더 멋있는 팀이었던것 같다.
완다 바르셀로나 팀의 작품도 멋졌는데 4,000여 개의 종이 꽃송이들과 4,000여 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직접 대림미술관에서 다같이 설치를 했다고 한다. 종이 정원이 정말 멋졌다.
다들 찍는 포토존에서 한 컷.
마지막층은 국내 스튜디오 작품이었는데 작년에 유행했던 핑크뮬리 정원을 나타냈다고 한다. 음악도 직접 이작품을 위해 만든거라고하니 더 감성적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았다.
종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던 전시였다.
'this and that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포한강 따릉이타고 여유로운 일상 (0) | 2018.03.28 |
---|---|
플레이스테이션4 PRO (0) | 2018.03.27 |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후기 (0) | 2018.02.07 |
클린케어 클렌즈 디톡스 자몽디레몬톡 (0) | 2018.01.08 |
커플 쁘띠목도리 뜨개질 (0) | 201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