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비오는날 막걸리 전주전집

2018. 1. 23. 00:36here and there/tasty food

#사당역 비오는날 막걸리 전주전집

비가 오니 막걸리에 육전?! 생각이 나서 전주전집으로 갔다. 비오는날 버프때문인지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지하로 내려가란다. 2층은 많이 가봤지만 지하까진 가본적은 없었다. 1층은 아에 구경도 못해봤던..언제쯤 1층에서 먹어보련지. 암튼 음식점이 지하에 있는건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육전에 막걸리를 먹기위해 들어갔다.

 

우리는 반반전으로 육전+새우전으로 주문

 

막걸리는 알밤막걸리로 ! 달달하니 넘나 맛있는 막걸리 ㅎㅎ

 

요 오이고추 아삭하니 넘맛있다. 남친몬이랑 전보다 고추를 더 많이 먹은 느낌. 마늘쫑은 난 안먹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져있었더랬지.

 

기본장에 양파를 넣어주는데 전이랑 양파랑 먹으면 꿀맛.

 

전은 바로바로 부쳐서 나와서 따뜻하니 맛있다. 육전은 부들부들하니 입에서 녹는느낌. 새우는 탱글탱글, 막걸리가 술술 넘어간다.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꿀맛.

 

막걸리는 내가 대학시절부터 먹어왔던 알밤맛걸리~ 이맛을 따라올 막걸리는 없는듯. 넘 맛있음.

 

근데 이곳 마케팅이 좋은 것 같다. 막걸리를 시키면 두병씩 갖다주는데 안먹으면 빼는 식으로 계산을 한다 하지만 뭔가 테이블에 올려져있으니 먹게되는 것같다. 그렇게 막걸리 두병을 클리어하고 우리는 또 2차를 하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