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역 동태탕 맛집 일구칠구 동태매운탕

2018. 5. 13. 14:28here and there/tasty food

#신대방역 동태탕 맛집 일구칠구 동태매운탕

신대방역에서 난곡사거리쪽으로 쭉가다보면 일구칠구 동태매운탕이 나오는데 매번 지나갈때마다 먹자해놓고 너무늦게가거나 문닫은날가서 못먹었었다. 이날도 원래 다른거 먹으러가다가 어 동태탕?하고 바로 들어갔다 ㅎㅎㅎ

영업시간은 일요일은 휴무고 오전11시부터 저녁9시반까지다 이날도 1시간남겨두고 갔는데 먹는데 한시간이면 충분하지 하면서 들어갔다. 메뉴는 단일메뉴 우리는 내장도 좋아해서 섞어전골로 2인분 주문했다. 수제비랑 라면사리가 셀프로 무료인게 참 맘에 들었다.

기본셋팅. 공깃밥도 알아서 나온다.

기본반찬 무난무난 갠적으로 무절임을 많이 먹었다.

와사비장 와사비 넘나 좋당.

동태탕이나오고 미나리듬뿍 들어있는 동태탕이다.

팔팔끓여서 미나리부터 건져먹고.

알이랑 곤이도 같이 먹어주고.

곤이 넘 쫄깃하니 맛있다.

국물이 너무 시원다하 진짜. 개운한 맛. 이맛에 동태탕을 먹으러 오는거죠. 술은 뭘 먹을까 하다가 국물한번 먹어보고 소주로 결정. 

동태살도 먹고 어느정도 먹으면 수제비사리 셀프로 가져오면 되는데 이렇게 반죽이 비닐에 소분되어있다.

반죽 얇게 펴서 비닐장갑끼고 하나씩 떼서 넣어준다.

육수도 추가해서 또 팔팔 끓여주고

수제비 무한리필 먹다보면 수제비 다 사라져서 또 넣어먹고 너무 맛있다.

수제비에 빠져서 라면사리 생각도 안났다. 담엔 라면도 먹어봐야지. 한가지 아쉬운건 볶음밥이 없다는거. 여기에 밥볶아먹으면 진짜 맛있을텐데하는 아쉬움.. 그래서 수제비로 무한리필하고 아쉬운 맘을 달랬다.

진짜 마감시간까지 사람도많고 맛집 인정. 또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