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역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쿠시257

2019. 1. 9. 01:10here and there/tasty food

쿠시257

#남성역 맛집_이자카야_메로구이, 타코와사비 

영업시간 : 평일 17:00 - 01:00  / 일요일 휴무

추천 : ● ● ● ● ○

 

야근 후에 한잔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남성역 근처에 누가봐도 새로오픈한 이자카야가 있었다. 분위기도 좋아 보이고 해서 들어갔다.

추천메뉴, 다 맛있어 보이는 이름들.

우리는 메로구이랑 타코와사비로 주문, 소주도 하나.

소주잔이 하트모양이다. 조명이 은은하니 분위기를 낭만낭만하게 만든다.

기본안주로 게살와사비샐러드! 이거 너무 맛있어!! 튀김으로나온 칩은 뭔진모르겠다. 살짝 짭쪼롬하니 먹을만 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 닷지자리밖에 없어서 앉았는데 바로 앞에 주방장분이 야채를 굽고 계셨다.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구워지는거 보면 더 먹고싶어지기도 하는..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나온 타코와사비_깔끔하니 맛있다. 우리는 와사비를 좋아해서 와사비 듬뿍듬뿍 다 넣고도 모자라서 와사비 추가주문해서 더 넣어 먹었다.

야채랑 와사비 다 섞어서 먹으면 꿀맛이다. 와사비의 코를 뻥뚫어주는 이 맛에 먹는것 같다. 고기에도 회에도 와사비는 환상조합이다.

타코와사비 한점에 소주한잔하고오 수다도 떨고

와사비랑 게살와사비샐러드 너무 맛있으니 리필도 하고_

한창먹고 있는데 우리 앞에 불판에 메로가 올라갔다. 어서 빨리 구워지길..!

타코와사비 다 먹을 때 쯤 맛있게 구워져 나온 메로구이_

살이 진짜 너무 부드럽다 뭐하나 버릴게 없다 진짜 껍질도 바삭하니 맛있고 소금에 찍어서 먹고 야채랑 곁들여 먹고 간장에 찍어먹고 와사비얹어서 메로구이는 정말 존맛탱이다. 

간장에 무랑 와사비 섞어서 메로구이 찍어먹어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와사비도 빠질 수 없지. 너무 맛있어서 메로도 소주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1차보다는 분위기 있게 2차로 오면 좋을 것 같다. 간단하게 한잔하기도 좋고 안주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