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2019. 2. 19. 00:24this and that/Daily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아모레퍼시픽_신사옥_아카이브

 

용산역에 있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외관부터가 멋진데 사옥을 설계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화려한 기교 없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 백자 디자인을 차용했다" 고 한다. 백자의 곡선과 단아함을 표현하여 건축물을 탄생시켰다. 그중 1~3층은 열린공간인데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를 소개하고자한다.

2층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아카이브, 아카이브는 기록보관소란 의미를 가지고 정보를 기록, 보존해놓기 위해 파일을 모아놓은 것을 아카이브라고 한다.

처음 입구엔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옛감성을 느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한 켠엔 영상이 나왔는데 1950년부터 현재까지의 화장법이 나온다. 멍때리고 봤던 기억이..개인적으로 조선시대 화장법이 젤 나았던거 같다. 한듯 안한듯한 화장법이었다.

코너를돌면 팩트 디자인도 볼 수 있고

창업주의 어머니와 창업주도 볼 수 있고.

연구자들의 발자취도 볼 수있다.

밑에 서랍엔 병들이 디피되어있는데.

연구때 썼던 병이 아닐까 한다.

차에 대한 전시도 되어있다.

서랍을 열어서 볼 수가 있는데 요 위에서랍들은..키가 작아서 보질 못했다..

낮은서랍에 있는 걸로 만족.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들 전시. 전시표현기법이 멋졌다. 아크릴을 겹겹이 겹쳐서 입체감있게 보이게 했다.

어렸을적 할머니 집에서 보았던 것들이 있으니 감회가 새롭다.

포스터 디자인도 볼 수 있다.

왠지 옛 디자인이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밑에 서랍을 열면 다양한 브랜드 디자인을 볼 수있다.

이런 패키지 디자인 맘에든다. 패턴도 화려하고 복고풍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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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한장 넘겨서 앞뒤로도 볼 수있다.

카운셀러 유니폼이다.

옆으로는 잡지나 포스터디자인의 계보가 나열되어있다 하나씩 빼서 보는 재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옛디자인 패턴으로 된 엽서가 있다. 

한장씩 가져가서 편지하나 써도 좋을 듯 싶다.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왔다면 아카이브 한 번 들러보는 것 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