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쇼핑

2019. 2. 27. 11:30this and that/Daily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문고_책_서점_에세이_소설

 

오랜만에 광화문에서 데이트를 했다. 광화문은 갈 때마다 여전히 시위로 시끌벅적하다. 정치는 깊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시끄러운 광화문광장을 뒤로하고 우리는 책을 사러 교보문고로 향했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이런 이벤트 부스가 있었는데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3만원이상 도서구매시 행운티켓을 주는데 이걸로 럭키볼을 뽑을 수 있다고 되어있다. 소진시까지니 언제까지 이벤트를 할 진 모르겠다.

이벤트도 이벤트지만 오랜만에 책들을 보니 욕심나기시작해서 막 돌아다녔다 사람도 엄청 많고 책도 엄청많고 핫트랙스랑 외국서적코너쪽으로 돌면 상점들이랑 볼거리가 많았다. 내 책취향은 에세이를 주로 읽는다. 어렸을땐 정말 감수성이 풍부했는데...다 어디갔나 모르겠다.

뭔가 책을 고를때 책디자인이 중요한게 일단 딱 집어들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내눈에 띈 책한권. 오늘도 나에게 리스펙트란 책이다. 이 책이 뭔가 삘이 왔고 제목도 맘에 들었다. 컬로도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 ㅎㅎ이 책이 인기많은지 남은 재고가 6권밖에 없었다. 그래서인지 더 냉큼 집게되었다. 아무튼 이 책후기는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다음으로 맘에든 에세이책은 관계의 물리학이란 책이다. 뭔가 내용은 아직 모르지만 관계라는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모든것이 관계를 맺는다는 생각에 한번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그렇게 책한권 추가.

하나는 소설인데 남친하나 선물해 줬다. 책은 뭔가 내가 정확히 정보를 얻고자 할 때도 찾지만 그냥 서점구경왔다가 삘이오는 책들을 만나면 또 사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남친의 삘이 온 소설책 한권. 내가봐도 흥미로울 것 같은 소설이다 나중에 나도 빌려서 읽어볼 예정이다. 

그렇게 책 세권을 구입하고 얻은 행운티켓! 기대기대!

행운티켓을 들고 입구쪽으로 가면 안내원한테 티켓을주고 럭키볼을 하나 꺼내가면 된다.

그렇게 꺼낸 행운볼. 과연...!

두둥.

뭔가 했더니 10%할인권이다..흠 좀 짠데..뭔가 10%쿠폰이 주일 것 같은 느낌이다. 거기에 글귀 스티커하나 들어있다. 기한은 올해까지라서 다음번 책구입할 때 써먹어야 겠다. 그래도 이런 이벤트덕에 소소한재미가 있었다. 이제 사온 책들을 읽고 마음의 양식을 쌓아봐야지.